8월 2일부터 패밀리 테마파크가 시작했는데, 첫날부터 다녀왔다. 잠깐 들러야지 했는데 애들이 좋아해서 한참을 놀았다. 2시부터 10시까지라서 솔직히 저녁먹고 또 갔어도 잘 놀았을 것 같았다.



대전근현대사전시관(구 충남도청) 주차
원래는 자체주차장이 있지만, 마당에서 행사를 하느라그런지 영시 축제기간동안은 주차 금지이다. 근처에 중구청 주차장이 140대정도 공간이 있으나 만차였다. 중앙시장 지하주차장도 만차여서, 어절 수 없이 중앙로역 근처 우리들 주차장을 이용했다. 우리들 주차장에서 성심당 본점쪽으로 가다보면 지하상가 입구가 나오고, 내려가서 오른쪽으로 가다보면 분수가 나오고, 분수를 보고 왼쪽으로 쭉 걸어서 한정거장을 가면 된다. 더워서 지하로 가면서 간식도 사먹고 걸어갔더니 애들도 그럭저럭 잘 걸어갈 수 있었다.
우리들 주차장 요금은 1시간에 1200원, 지하상가에서 물건을 구입하면 중앙시장지하상가 주차권을 주시는데 가게마다 만원이상사면 주시는 곳도 있고(오스하우스 피자), 바로그집 분식집은 2만 5천원 이상 한장을 주셨다. 한번에 2장까지 사용할 수 있다.
감필라고 샌드파크, 감필라고 꿈돌이 언덕, 감필라고 갤러리
감필라고는 꿈돌이가 살던 행성이라고 한다. 이 세곳을 애들은 제일 좋아했다. 샌드파크와 꿈돌이 언덕은 1층, 갤러리는 2층 끝에 있다.


그 중에 감필라고 꿈돌이 언덕(입장해서 왼쪽)을 제일 좋아했다. 단순하게 커다란 풍선 같은 언덕에서 올라갔다가, 뛰었다가, 넘어졌다가하면서 노는 건데, 오늘 하루 통틀어서 여기가 제일 재미있었다고 한다.
여러 아이들이 동시에 올라가서 놀다보니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다. 유치원생 이상의 몸 가눌 수 있는 연령은 괜찮지만, 어린애들은 잘 지켜보지 않으면 순식간에 깔리거나 튕겨나오기도 한다. 기본적으로는 푹신한 바닥으로 되어 있기는 한데 서로 부딫치기도 해서 잘 지켜보기는 해야 한다(그래도 딱히 해줄수 있는건 없지만 ㅎㅎ) 신발을 신고 올라가는 애들도 있고, 벗고 이용하는 애들도 있다.


두번째로 좋아했던것은 감필라고 샌드파크. 모래놀이를 하는 곳이고,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한다. 30명씩, 20분동안 제한이 있어서 많이 붐비지 않아서 좋지만, 밖에서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한다. 눈치 봐서 이곳 줄이 짧으면 빨리 이용하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아이들만 모래놀이를 할 수 있고, 부모는 옆에 앉아서 기다릴 수 있는 의자가 있다. 공간은 넓은 편인데 부모가 못들어가니 애들이 입구쪽에서만 다닥다가 붙어서 놀고 있었다 ㅎㅎ (물론 활발한 애들은 안쪽까지 뒤어다님 ㅎㅎ).



감필라고 갤러리는 2층에 있는데, 주어진 그림을 색칠해서 스캔하면 화면에 띄울 수 있는 미디어 아트다. 여러 체험관에서 해봐서 익숙해서 그런지 자기들이 종이 가져다가 슥슥 그렸다. 평범한 체험같기는 하지만 애들은 꿈돌이 꿈순이를 평소에도 좋아하는 편이라 나름 정성들여 그리고 꾸미면서 한참 있었다.
참고로 꿈돌이 꿈순이는 두명씩 그려져있는게 아니라 앞뒤를 꾸미는거다(그게 써 있으면 좋았으련만, 애들은 두명인줄알고 뒤통수에 눈을 그림...). 화면에 나타났다가 빠르게 사라져서 얼른 찍어야 한다.
시간 여행 놀이터
체험은 이곳이 제일 많았다. 그래서 애들도 여기가 제일 많았다.



단청 색칠하기는 재료가 소진되어 있어서 촛불있는거나 상자 만들기는 못했다. 문고리 거는 틀을 만들었는데, 스탭분이 그림을 그려주시면 단청 물감으로 칠하면 되고, 그럴듯하게 테두리를 그려서 터치를 해주셨다.



작고 귀여운 나무 팽이 만들기, 족두리랑 갓 머리띠 만들기,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같은 체험이 많이 있었다. 팽이 만들기는 재료가 빨리 떨어졌고, 족두리나 갓 머리띠 만들기는 시간이 걸려서 그런지 재료는 많은데 줄을 길게 섰고, 태극기 바람개비는 재료도 많고 금방할 수 있었다. 그 외에도 고누, 산가지 놀이, 한복이나 무사 체험 등도 할 수 있었다.
꿈돌이 가든



건물 뒤쪽으로 나가면 여러가지 포토존이 있다. 애들이 좋아할만한 또봇이나 공룡도 있고(공룡 소리도 남), 꿈돌이 꿈순이도 풍선도 있다. 여러가지 꽃들이나 그 외 다른 포토존들도 있어서 날씨만 덜 덥다면 여러 사진찍기가 좋다. 낮에는 너무 더우니(스프링 쿨러 있지만) 5~6시 이후에 나갈것 추천이다. 앉아 있을 테이블도 있어서 간단한 간식도 먹을 수 있을 듯 하다.
그 외


- 사진 뽑아주는 곳도 있어서 한장씩 뽑았다.
- 꿈씨 오락실이라고 보드게임같은거를 할 수 있는 곳도 있었고, 과학관의 일부를 옮겨온 것같은 과학실도 있었다. 그렇지만 여기는 초등 이상이 좋아할만한 곳들 같아서 둘러만보고 지나쳤다.
- 실내라서 햇빛은 없지만 전반적으로 더웠다(꿈돌이 그림 그리는 갤러리 제외). 안에 정수기는 있지만 다른 먹거리는 없다.
- 저녁에 마당에서 농악놀이 및 줄타기 공연을 했다. 해가 건물 뒤쪽으로 넘어가서 많이 덥지 않고 볼만했다. 다른 요일에는 다른 공연들이 있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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